한여름으로 달려가고 있는 요즘. 장맛비가 시작되었네요. 올해는 비가 많이 온다고 하던데 덥지 않아서 좋긴한데 비가 많이오면 저지대 침수피해나 농가에도 피해가 갈까 걱정이네요. 그래도 7월 제철음식 야무지게 챙겨먹어야겠죠?
1. 토마토(7~9월)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효과가 뛰어납니다. 라이코펜은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를 방지합니다.
바쁜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는데요. 스트레스시 라이코펜은 유해산소를 빠르게 없애주어 스트레스에도 도움이 되는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합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심혈관질환을 예방해 주기도 합니다. 카로티노이드 성분 중 루테인, 제아잔틴등도 함유되어 있어 시력회복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토마토 야무지게 먹는 꿀팁!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가열하면 흡수되기 좋지만 다른 비타민들을 파괴할 수 있어 약간만 익혀서 껍질 벗겨 올리브오일과 꿀을 약간 넣어 토마토보양숙을 해먹거나 토마토에 올리브오일을 살짝 넣어 갈아 토마토주스로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2. 복숭아(6~8월)
복숭아는 수박과 함께 수분함량이 많으면서 칼로리는 낮은 음식입니다. 중국에서는 복숭아를 장수의 상징으로도 여기고 있습니다. 복숭아 과육에는 주석산, 구연산, 사과산 등 유기산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복숭아의 유기산 성분이 니코틴의 해독을 도와주어 복숭아에는 수용성 섬유소인 펙틴이 많아 장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복숭아는 성질이 따뜻하여 혈액순환을 돕고 어혈을 풀어줍니다.
3. 수박(7~8월)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은 90%이상이 물로 이루어져 있어 수분을 즉각 보충해주고 과당과 포도당은 더위로 인한 피로를 풀어주며 포만감을 줍니다. 수박의 빨간색은 라이코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합니다. 수박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있어 혈압을 안정시키고 심장건강을 유지시켜 줍니다. 수박껍질에 특히 풍부한 시트롤린은 이뇨작용을 도와 나트륨을 배출해줍니다.
4. 블루베리(7~9월)
블루베리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안토시아닌이라 불리는 천연색소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안토시아닌은 암이나 심장병의 원인인 활성산소 같은 프리라디컬의 기능을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가 높습니다. 안토시아닌은 가열이나 가공에 의해 어느정도 줄어들기 때문에 가능하면 날것으로 먹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블루베리에 들어있는 섬유질은 혈액 내 총 콜레스테롤 양을 줄이고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입니다.
5. 참외(6~8월)
참외는 박과에 속하는 덩쿨성 식물로 수박과 마찬가지로 수분이 많고 비타민C가 풍부해 항산화효과가 뛰어나고 피로회복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참외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천연항산화제가 있어 항암효과가 뛰어납니다. 참외에는 엽산이라는 영양소가 있어 특히 임산부에게 태아의 성장과 세포분열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참외의 껍질에는 과육보다 더 많은양의 영양소가 들어있는데요. 참외껍질 끓인 물을 마시면 치통에 효과가 있고 소화가 잘 안될때 소화제 역할을 해준다고 합니다.
6. 옥수수(7~9월)
옥수수는 잇몸에 특히나 효과가 좋은데요.옥수수의 베타시토스테롤 성분이 충치의 원인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잇몸질환에 도움을 줍니다. 옥수수수염을 잘 말려서 차로 끓여먹으면 잇몸에 아주 좋습니다. 옥수수는 지방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옥수수 씨눈에는 토코페롤 성분이 풍부해 혈당을 내려주어 당뇨환자에게도 좋습니다. 옥수수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변비에도 효과적이라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7. 감자(6월~9월)
전세계에서 많이 나는 4대 작물 중 하나로 감자에는 탄수화물, 식이섬유, 비타민B, C 그리고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을 배출시켜 고혈압에도 도움이 됩니다. 감자의 비타민C가 철분과 결합하면 장에서 철의 흡수를 도와 빈혈을 예방해줍니다. 감자는 100g에 65kcal정도로 칼로리가 낮은편에 속하는데 찌거나 삶아서 먹으면 건강과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그러나 감자튀김이나 구운감자는 칼로리가 높아지고 좋은 영양소도 많이 파괴되기 때문에 되도록 적게 먹거나 아예 먹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8. 복분자(6~8월)
복분자의 검은부분에는 안토시아닌이 블루베리보다 풍부해 시력을 좋게하여 안구건강에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이 풍부해 유해산소를 제거하여 강력한 항암, 항산화 기능을 합니다. 복분자는 특히 빈뇨, 야뇨, 요실금 등 신장기능을 개선하고 배뇨를 촉진하는 특징이 탁월합니다.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성기능을 개선시키고 여성에서는 에스트로겐이 분비되어 갱년기 증상과 난임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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